가을에 가볼만한곳 BEST 8

단풍과 힐링, 가을 감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

1. 설악산 (강원도)

가을 단풍 여행의 1순위는 단연 설악산이에요.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붉고 노랗게 물든 산자락이 장관을 이루고,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면 설악산 전경과 동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비선대나 울산바위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경사가 적어 가벼운 산책으로도 즐길 수 있어,
등산 초보나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아요.
가을 햇살 아래서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잔, 상상만 해도 행복하죠?

2. 내장산 (전라북도 정읍)

“단풍 하면 내장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에요.
11월 초까지도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내장사로 올라가는 길은 양옆으로 붉은 단풍이 터널처럼 이어져 걸음마다 감탄사가 나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면
전국의 단풍명소가 왜 내장산인지를 단번에 알 수 있을 거예요.
걷다가 근처 식당에서 뜨끈한 국밥 한 그릇으로 몸을 녹이는 재미도 있습니다.

3. 지리산 피아골 (전라남도 구례)

지리산은 가을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명소 중 하나예요.
그중에서도 피아골은 단풍이 특히 화려하고, 계곡을 따라 난 산책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산책하는 내내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고, 바닥에 깔린 단풍잎들이 카펫처럼 깔려 있어요.
사람이 북적이는 다른 명소에 비해 한적한 편이라,
조용한 가을여행을 원한다면 피아골을 강추합니다.

4. 부산 감천문화마을 & 흰여울문화마을

가을이라고 꼭 산과 계곡만 찾을 필요는 없죠.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흰여울문화마을은 바다와 골목, 예술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이 많습니다.
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골목을 천천히 걷다 보면,
바닷바람에 실려 오는 짭짤한 공기와 함께 여행 감성이 물씬 느껴집니다.
해가 지는 시간엔 광안리로 이동해 바다 위로 떨어지는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해요.

5. 가평 남이섬 (경기도)

서울 근교에서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남이섬이 제격이에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섬 곳곳을 물들이면서
노랗고 빨간 가을길이 만들어지거든요.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돌아보며, 강가에서 커피 한잔 하는 여유는 정말 특별합니다.
가을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이른 아침이나 평일에 가면 더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6. 안동 하회마을 (경상북도)

한국 전통의 멋을 느끼며 가을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안동 하회마을을 추천합니다.
가을 햇살 아래 초가집들이 늘어선 골목을 걷다 보면
옛 시절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근처 부용대 언덕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면
황금빛 들판과 마을의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안동 찜닭, 간고등어 같은 지역 먹거리도 잊지 말고 맛보세요.

7. 여수 오동도 (전라남도)

가을 바다를 느끼고 싶다면 여수 오동도로 가보세요.
가을이 되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동백나무 숲길을 산책할 수 있어요.
바다 위 산책로를 걷다가 멀리 보이는 등대를 바라보면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가 찾아옵니다.
저녁에는 여수 밤바다를 바라보며 해산물 요리를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8. 제주 산굼부리 & 오름들

제주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이면 억새로 뒤덮인 풍경이 정말 장관입니다.
산굼부리와 새별오름, 용눈이오름 같은 곳에 가면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과 파란 하늘이 대비되며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사이를 걷다 보면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 거예요.
가을 제주는 특히 렌터카를 타고 한 바퀴 도는 코스로도 최고입니다.

🌟 가을여행 꿀팁

🍁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11월 초, 사전 검색 후 일정 조율하기
🧥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가벼운 패딩이나 후드 챙기기
📸 가을 빛이 가장 예쁜 시간대는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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